부산 기장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이동식 경사로 지원
생활밀착형 업소 20곳 대상…무장애 환경 조성 나서
기장군이 지역 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동식(접이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입구 단차로 불편을 겪는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9일 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일상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이동식 경사로를 무상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바닥면적 300㎡ 미만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각 시설의 출입구 여건에 맞춰 이동식(접이식) 경사로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음식점, 편의점, 서점, 약국, 카페, 미용실 등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업소가 중심이다. 경사로 설치에 앞서 현장 방문을 통해 출입문 폭과 단차 높이, 보행 동선 등을 확인한 뒤 시설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세부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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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동식 경사로 지원을 통해 이동 약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시설 이용 시 발생하는 물리적 장벽을 완화하고, 이동 약자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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