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참여한 美 프로듀서 디플로 "역사상 가장 대단한 앨범"
미국 매체 TMZ와 인터뷰 "세상 놀라게 할 것"
미국 출신 프로듀서 디플로(Diplo)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제작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며 역사상 가장 대단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디플로는 "30년 동안 음악을 해오며 이런 그룹과 연결되고 그들이 나를 믿어준 것은 행운"이라며 "이번 신보는 세상을 놀라게 할 역사상 가장 대단한 작품이자 역대 가장 미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플로는 제작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여준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RM, 진, 지민, 제이, 정국, 뷔(V), 슈가 등 멤버 전원이 스튜디오에서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매우 유머러스하고 쿨했다"며 "멤버들에게서 정말 좋은 향기가 난다"고 말했다.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에 대해 "인생 경험이 풍부한 진짜 남자들"이라며 "특히 정국의 목소리는 보정(오토튠)이 필요 없는 완벽한 수준이며 랩을 포함해 뭐든지 다 하는 진짜배기"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다. 2022년 6월 선집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활동이다. 신보에는 총 14곡을 수록하며, 디플로가 참여한 구체적인 곡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앨범 발매 이튿날인 3월21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 단독 생중계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 중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광화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 예매는 오는 23일 시작한다.
디플로가 속한 프로젝트 그룹 메이저 레이저는 2023년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 수록곡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리랑' 앨범 커버를 올리며 협업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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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는 프로젝트 그룹 '메이저 레이저' '엘에스디' 등으로 활동하며 '린 온(Lean On)' '썬더클라우즈(Thunderclouds)' 등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블랙핑크 '뛰어'와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작곡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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