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 분리·하차구역 신설…호출택시 승차대 운영
플랫폼 연동 안내…정체 완화·보행 안전 강화

광주송정역 승강장 일대 교통체계가 바뀐다. 상습 정체와 보행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승·하차 구간을 분리하고 호출택시 이용 질서를 재정비하는 개편안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일대 상습 교통 혼잡과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승강장 교통체계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상반기 중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광주 송정역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광주 송정역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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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의 핵심은 승·하차 구간 기능 분리와 호출택시 이용 체계 정비다. 기존에는 승차 차량과 하차 차량이 뒤섞이며 혼잡과 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광주송정역 5번 출구 인근에 집중된 차량 흐름을 분산하기 위해 전방 약 100m 지점인 3번 출구 앞에 하차 전용구역을 새로 조성했다.


카카오·우버택시·티머니 등 모바일 플랫폼과 협업해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광주송정역'으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하차 전용구역으로 안내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택시에 적용 중이며 향후 일반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광주송정역 2번 출구 앞에는 호출택시 승차대를 신설했다. 지정된 승차대에서만 택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설정을 적용했다. 일반 대기 택시와 혼선을 줄이고 보행자가 차도를 오가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광주송정역 승강장 교통체계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웹자보. 광주시 제공

광주송정역 승강장 교통체계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웹자보.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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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지정된 승차대 또는 호출택시 승차대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은 역 앞 도로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이어서 정차가 불가능하다.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의 30분 무료 회차 이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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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안내 표지판을 보강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운영해 시민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은 택시업계 간담회와 현장 실사를 거쳐 마련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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