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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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 등 결산과 관련해서 상장 폐지된 상장사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73개 중에서 결산과 관련해 상장 폐지된 기업은 7곳으로 비중은 9.6%였다. 2024년에 기록한 7.3%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 254사 중에서 결산과 관련해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40개로 15.7%를 차지했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에서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37사, 92.5%)했으며 그 외로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사유(3사, 7.5%)가 있었다.

한편 거래소는 12월 결산 법인의 2025사업연도 결산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장참가자에게 결산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가 투자 판단에 중요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조치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하고, 이는 거래소 및 금융위원회(금감원) 제출(공시)로 갈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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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결산 시기에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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