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토모큐브 에 대해 9일 목표주가를 14% 상향한 8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토모큐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이었다. 이는 키움증권의 추정치를 각각 25%, 10억원 웃도는 결과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기능을 알차게 구성한 'HT-X1 mini' 제품 국내 수요가 12월에 늘어나며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며 "비바이오(산업용) 모듈 매출 인식 2건으로 추가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기대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과 분기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키움증권은 토모큐브의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234억(전년 동기 대비 +106.9%), 영업이익 18억(흑자전환, 영업이익률 7.5%)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HT-X1 mini'의 국내 장비 침투율은 0.25%, 'HT-X1 Plus'의 선진국 시장 장비 침투율은 0.11%로 추정한다.
신 연구원은 "영업을 진행해 장비가 팔리고 있고, 여전히 실제 판매가 이뤄질 시장 규모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더해 산업용 모듈 수주 계약이 올해 1분기부터 이어지며 외형 및 마진 개선 스토리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은 남아있다. 시리즈 A·B 투자에 참여했던 벤처캐피탈(VC)의 물량이 165만 주(상장주식 대비 12.33%) 남아있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취득원가는 주당 8000원과 2만원 수준으로 해당 물량들은 상장 후 1개월, 3개월 의무 보유 확약 기간이 지나서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선행 업체인 파크시스템스 의 사례를 통해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인정받으며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새로운 유형의 현미경을 판매하고, 실제로 파크시스템스의 박상일 대표이사가 토모큐브의 사외이사로 있다는 사실로 인해 시장에서는 토모큐브를 파크시스템스와 비슷한 업체로 인식하고 있다"며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때 리레이팅을 받으며 선행 PER 35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적 있고 현재도 비슷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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