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카드 최대 20% 환급·교통비 지원 확대
출생축하카드 지급…아동수당·돌봄 강화
19~39세 청년 구직활동·주거비 지원
청년일자리 공제…자산 형성·근속 유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서비스 확대
생활밀착 정책 묶음…시민 체감도 강화
광주시가 교통비와 생활비,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광주형 민생 정책'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상생체크카드 환급, 대중교통비 지원, 출생가정 지원,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묶어 내놓았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을 비롯해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지(G)-패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구매·충전 시 결제금액의 10%를 상시 할인(캐시백)한다. 오는 2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후캐시백이 추가돼 최대 2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지(G)-패스'는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에 더해 성인 이용자에게 정부 '모두의 카드'와 연계한 통합 환급체계를 적용한다. 두 제도 가운데 환급액이 더 큰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광주시는 35~39세 시민을 청년 범주에 포함해 교통비 지원을 확대했다.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광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1인당 50만원이 충전된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 출생 아동이며, 첫째아는 출생 직후부터, 둘째아 이상은 1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권자는 부모 등 출생신고 신청권자로,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아동수당은 지급 연령을 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월 지급액을 10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넓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돌봄수당도 기존 1만590원에서 1만1,120원으로 올랐다.
청년 정책도 포함됐다.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은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하며 취·창업 준비형, 직무역량 강화형 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사업 기간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취업성공수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무주택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부담을 0.5% 수준으로 낮춘다. 광주시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광주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위한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는 청년이 일정 기간 근속하며 5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광주시가 함께 지원해 만기 시 1000만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60%까지 확대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발생 시 가사·식사·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 약사의 가정방문 복약 서비스도 추가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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