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6242억원·1242가구 규모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8일 롯데건설은 전날 금호 제2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1조1082억원이 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약 4840억원)을 따낸 지 3주 만에 '1조 클럽'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금호 제21구역 재개발은 성동구 금호동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6242억원이다.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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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설계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녹지와 수경공간을 갖춘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에는 통합 주차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핵심 입지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담과 잠실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연달아 선보인 데 이어 성수4지구 재개발 입찰 참여도 공식화했다. 연초부터 대형 수주 두 건으로 1조원을 넘긴 만큼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실적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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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계자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계획"이라며 "서울 성동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해 혁신적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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