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유시민·김어준까지 공격"
"대선 득표 차 0.91%…낙승 기대는 착각"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일부 반대 진영의 과격한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후 민주당 안팎의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정치 유튜버 포함)의 행태가 우려스럽다"며 정치적 대의를 훼손하는 분위기를 우려했다.
조 대표는 글에서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으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라"며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은 합당 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 달려든다"며 "이들은 정청래는 물론 합당 찬성을 밝힌 유시민도 김어준도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의 메시지는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을 제안한 이후, 당 내외에서 찬반 논쟁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반정청래(반청) 계열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합당 절차와 일정 등을 정리한 문건이 공개되며 갈등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그 후 어떠한 공식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이들은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며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권영국 득표율과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였다"고 짚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음은 보수층도 인정한다"며 "(그러나) 현재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합당 추진을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반청 진영은 합당 관련 내부 문건이 사실상 '밀약'이라며 책임 추궁에 나선 반면, 친청 진영은 해당 문건이 공식 논의가 아닌 검토 수준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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