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량 총집결, 선제적 예방 활동 전개
경찰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치안대책을 전개한다. 명절은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강력범죄와 대형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이 크다. 이에 따라 경찰 역량을 총집중해 치안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2026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연휴는 닷새로 예년과 비슷하나, 귀성·귀경·가족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돼 치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역량을 현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경찰 5만명과 기동순찰대 2000명에 더해, 경찰관 기동대 2480명 등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자율방법대 10만명 등 협력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사고 취약 요소를 면밀히 진단·조치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 위주로 순찰선을 지정한 뒤 거점 근무와 연계 순찰을 병행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동순찰대는 팀별로 '관계성 범죄 대응' '주취폭력 예방' 등 전담 임무를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전까지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취약 업소를,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터미널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인 대응에 나서도록 했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연휴 이전부터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 등을 전수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사건이 발생하면 112상황실을 지휘본부로 두고 지역경찰과 형사·기동순찰대가 동시 출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팹에 '31조 승부수...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時代를 묻다]대통령제가 문제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515552704047A.jpg)
![[기자수첩]'사법개혁 3법'이 바꿀 법정의 시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510363261025A.jpg)
![[아경의 창]사랑도 알고리즘으로 되나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512234145465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