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난해 순이익 3조1413억원…주주환원 약 1조1500억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202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조1413억원, 그룹의 순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2022년 3조1417억원보다 3억원 적지만 부동산담보인정비율 과징금 515억원 전액 충당금 반영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2년 연속 순이익 3조원 달성
비이자이익 대폭 늘며 순영업이익 증가
이사회, 주당 760원 결산배당 결정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년 연속 순이익 3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이날 202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조1413억원, 그룹의 순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2022년 3조1417억원보다 3억원 적지만 부동산담보인정비율(LTV) 과징금 515억원 전액 충당금 반영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그룹의 순영업이익 증대는 동양·ABL생명 등 보험사 편입과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1조9270억원)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이자이익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3bp(1bp=0.01%포인트) 개선되는 데 그쳤다.
그룹 ROE(자기자본수익률)는 전년과 유사한 9.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명예퇴직비용 기저효과, 보험사 인수 및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등으로 증가했으나 채널 효율화와 전 그룹사의 비용관리 노력을 통해 판관비용률은 45% 수준에서 관리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대비 약 80bp 개선된 12.9%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에 그룹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더해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단 방침이다.
올해는 CET1 13% 조기 달성 및 안정적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지속과 유휴부동산 매각 등 소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그룹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지난해 2조606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3조394억원) 대비 14.24%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전년 대비 2bp 증가했다. 자산 리밸런싱 및 조달비용 효율화 영향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에 달했으며, 현금배당성향은 31.8%(비과세 배당 고려 시 35%)로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이다.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환원율은 36.6%(비과세 배당 감안하면 39.8%)로 확정됐다. 특히 비과세 배당에 해당하는 결산배당 규모를 당국의 고배당기업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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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CET1 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10% 이상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비과세 배당 가능 재원은 약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주주들은 올해부터 약 5년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함에 따라 배당수익 18.2% 상승 혜택과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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