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작년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4439억원…전년 대비 106%↑
1주당 현금배당 700원
올해 상반기 4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iM금융그룹은 지난해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4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액수로, 2024년 iM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의 자산 우량화·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iM금융은 2025년 당기순이익 약 4575억원,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44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7%, 106% 증가한 액수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그룹의 당기순이익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익 증대에 힘입어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전년 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12.11%로 크게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5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3895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추세에 있으며,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5%로 개선됐다.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지난해 매 분기 흑자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당기순이익(누적) 756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택한 전략이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 꼽힌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209억원, 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iM캐피탈은 전년 대비 28.9%의 자산 성장과 60.7%의 이익 개선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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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2024년 대비 40%(200원) 증가한 주당 배당금으로 배당성향은 25.3%,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 수준인 38.8%를 달성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시켰다. 또한 이사회는 2026년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승인했다.
iM금융 관계자는 "2025년 이익 개선세에 주가가 90% 이상 상승한 바 있으나 아직도 은행주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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