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S 지분 투자 기반 에너지 파트너십 재확인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지난 3일 자메이카 총리 집무실에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지난 3일 자메이카 총리 집무실에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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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자메이카를 방문해 현지 전력사업 점검과 정부 고위급 면담을 진행하며 에너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총리 집무실에서 앤드류 호니스 총리를 예방하고, 회사가 관리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현장을 점검했다.

권 사장은 총리 면담에서 자메이카 전력산업 현대화를 위한 그간의 투자와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향후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동서발전은 2011년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지분 40%를 인수한 이후 현지 전력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194MW(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며 설비 투자와 운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5여 년간 자메이카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권 사장은 "자메이카와의 신뢰 관계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력산업 구조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든든한 에너지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니스 총리도 "한국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전력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현대화를 함께해 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총리 예방에 앞서 권 사장은 같은 날 오전 자메이카 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허리케인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0월 초강력 허리케인 '멜리사'로 피해를 입은 현지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필품 구매 바우처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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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메이카 가스복합발전소를 찾아 설비 운영 현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피해가 컸던 몬테고베이 지역의 전력공사 사고대책본부(ICC)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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