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지지 않은 내란 가담 많아”
군법무관 출신 영입 시사
판사 18년·형사 8년 경력 강조
17개 의혹 수사
최장 170일·251명 투입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6일 "(2차 특검이) 재탕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기존 특검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특검은 이날 법무법인 지평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평가할 것이고 독립된 특검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내란이나 계엄 가담 행위 전반에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며 "치밀한 공소 유지를 통해 유죄 판결 확정까지 최선을 다해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특검의 기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3대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수사할 '2차 종합 특검'으로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연수원 28기)를 임명했다. 판사 출신인 권 특검은 "수사경험 없는 이가 왜 수사하냐고 할 수도 있는데 18년 판사 (재임 중) 사건 중에 8년을 형사사건을 했다"고 말했다. 2017년 2월 명예퇴직 시기 기준 판결문이 9801건, 그 중 권 특검 이름으로 쓴 판결문이 최소 4000건 이상이라고도 언급했다.


특검보 구성과 관련해서는 군사법 전문가를 영입하되 1차 특검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영입은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사건이) 군사법을 기본으로 다뤄야 하고 군 형법이라던지 전쟁법 관련 이슈가 많아다"면서 "군 법무관 출신도 포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AD

노동법 전문가로 꼽히는 권 특검은 1999년 예비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근무했고,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17년 지평에 합류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인사다. 앞선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한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군사반란' 혐의 등 17개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다. 2차 특검은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으로 구성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