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재개발구역 지정에도 지연
35층 규모 공동주택 4개동, 총 618가구 공급
4호선 한성대입구역 초역세권

성북구 동소문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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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재정비 사업이 지연된 서울 성북구 동소문2구역 역세권에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1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동소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소방 등 7개 분야에 대해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소문제2구역은 건축물의 81%가 노후 건축물로 주택 밀집도가 높아 채광, 환기, 안전 등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취약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혔다. 2002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동의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2008년 조합설립 이후에도 사업성 부족 사유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가 이어졌다.


이번 결정으로 동소문2구역에는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총 6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높다.

사업지는 성북천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천변 산책로와 연결되는 상가 시설과 공개공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성북천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합심의는 정비계획 변경 등을 한 번에 심의하면서 사업 속도를 앞당겼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공공청사를 함께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 공공서비스를 크게 높였다. 세부적인 공개공지 활용 방안에 대해선 인근 성북천과 연계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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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동소문2구역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천변을 중심으로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강북 전성시대를 여는 사례"라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주택 공급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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