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올해 창립 이래 첫 매출 5조원 넘어설 것"
작년 영업이익 2692억원
전년 대비 11.8% ↑
5000억 규모 CB 발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작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6964억원, 영업이익 269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873억원이다.
수주는 전년 대비 30.4% 증가한 6조394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형 전투기인 KF-21 최초 양산, 의무후송헬기 2차 양산, 산림청 헬기 확대, 필리핀 수출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완제기 수출의 경우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필리핀 공군 주력 항공 전력인 FA-50PH 추가 수출은 물론 성능개량, 인도네시아 KT-1 기체 수명연장 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후속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수주 잔고는 27조3437억원으로 2024년 말 24조 6994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KAI는 올해 매출과 수주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창립 이래 최초로 5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F-21이 10년 6개월 간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으로 전환되며 육군 소형 무장헬기(LAH) 양산과 함께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폴란드 FA-50PL, 말레이시아 FA-50M 버전 생산 안정화와 민항기 시장 회복세에 따른 기체 구조물 수출 실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 국민의 염원인 KF-21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과 첫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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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AI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확보된 재원은 중장기 성장 기반인 KF-21, LAH 양산과 KF-21, FA-50, 수리온 등 다양한 플랫폼의 해외 수출물량 확대 대응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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