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일 국무회의
李 "조달 분야 지방 우선"

7일 밀라노 올림픽 개막에
참모들과 "선수단 파이팅"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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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기업들의 지방 투자를 대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서 신속하게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망국적인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도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세제, 금융, 조달 등 국가 행정 전반에 걸쳐서 지방 우대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국가 조달 분야에서는 지방 우선이나 가산 제도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생산된 물품의 효용, 효율이 똑같다면 당연히 지방 것을 먼저 쓰거나 입찰 가점을 주는 것을 준비해 시행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교통 인프라 정비, 공공기관 이전 준비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 격차가 무려 1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면서 "수도권이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지 6년 만의 일인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자원을 소용돌이처럼 빨아들이는 일극 체제는 더 방치할 수도 없고, 방치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포화가 심화할수록 지방소멸은 가속화될 것이고 잠재 성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한계에 도달한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는 것은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토대를 쌓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7일 개막하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130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한다. 흘린 땀과 노력만큼의 성과도 거두고 대한민국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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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통령은 참모진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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