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기협 "벤처금융포럼, 투자·보증·대출 연결 플랫폼 자리잡아"
지난해 294억7000만원 자금 공급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금융포럼'이 투자·보증·대출·정책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벤처기업은 그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유치와 대출, 정책자금 지원이 각각 구분된 금융 구조 탓에 적기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어 왔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경로를 설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유치 169억1000만원(16개사) ▲보증·대출 연계 125억6000만원(28개사) 등 총 294억7000만원 규모의 자금 공급이 이뤄졌다. 이는 포럼이 일회성 IR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재무 담당자 중심의 커뮤니티 운영과 전문가 밀착 컨설팅을 통해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미스매칭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3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자금조달 연계 실적은 ▲투자유치 1003억1000만원(26개사) ▲보증·대출 연계 165억3000만원(32개사) 등 총 1168억4000만원에 달한다.
협회는 올해도 벤처금융포럼을 총 8회 개최하고, 기업과 투자사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조달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 스피치 ▲금융 특강 ▲기업 및 리버스 IR ▲성과공유회 ▲1:1 투자자 미팅 ▲전문가 상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킹 등을 통해 포럼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올해 첫 행사인 제21회 벤처금융포럼은 오는 3월 26일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는 '2026년 정책자금 설명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정책금융 정보를 현장 기업에 신속히 전달하고, 정책이 실제 자금 공급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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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벤처금융포럼은 벤처기업이 성장 단계마다 겪는 '금융의 절벽'을 메우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금융 생태계의 연결 고리이자,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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