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뇌과학·AI까지…국립중앙과학관, 시니어 과학문화대학 연다
전시·현장탐방 결합한 성인 맞춤 강좌…3월 개강, 선착순 모집
과학관 전시를 '보는 것'에서 '이해하고 써먹는 것'으로 확장한 성인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다시 문을 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제64기 과학문화대학'을 다음 달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문화대학은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전통과학대학'을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과학관의 전시·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구 속 숨은 데이터 과학, 뇌과학과 정신 건강 등 전시 연계 주제부터 AI·정보보호 등 최신 디지털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올해 상반기 과정의 특징은 '과학관 초청 주간' 신설이다. 월 1회 운영되는 초청 주간에는 지역 평생학습기관과 복지관 등 협력기관 수강생 20~40명이 과학관으로 초대돼 기존 수강생과 함께 강의를 듣는다. 강의 이후에는 과학관 투어도 제공해 지역 기관과 과학관이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시도한다.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나비 생태를 직접 관찰하는 전남 함평군, 고인돌 등 전통과학 유산을 살펴보는 인천 강화도 탐방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체험형 과학교육'을 강화했다.
권석민 관장은 "과학문화대학은 일상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고 원리를 이해해 생활에 적용하는 성인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지역 평생교육기관이 과학관의 교육·전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과학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배탈인 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 보니 30...
제64기 과학문화대학 수강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교육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이며(탐방료 별도),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