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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반도체 진흥센터 설립해야 K-NPU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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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원 딥엑스 대표 "구매 결정 전에 충분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줘야"
AI 반도체 혁신 조달 간담회, 국산 NPU 공공조달 지원안 모색
국내 대표 NPU기업들, 공공 수요처와 공감대 형성 노력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4일 서울 대한상의 빌딩에서 열린 'AI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4일 서울 대한상의 빌딩에서 열린 'AI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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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 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에서는 기술력으로 외산 엔비디아 GPU를 추격할 수준에 도달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공공 조달 시장의 문턱을 넘기 위해 '사전 검증'과 '국가적 인증'이라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과기정통부 주도로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의 엔비디아를 꿈꾸는 딥엑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UX팩토리, 디퍼아이, 아이닉스 등 NPU 팹리스 기업이 경기도, 관세청,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양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공공부문 수요처와 함께 국산 AI 반도체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NPU 팹리스 기업의 공공 조달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방을 요청했다. 공급자인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행사 직후 아시아경제와 통화하며 "공공 수요자가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제품의 성능과 응용개발 가능성을 충분히 평가해볼 수 있는 '피지컬 AI 반도체 진흥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자가 제품을 미리 최적화해보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은 만큼 사전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반도체의 공공부문 수요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AI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가 4일 대한상공회의소 빌딩에서 열렸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반도체의 공공부문 수요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AI반도체 혁신조달 간담회가 4일 대한상공회의소 빌딩에서 열렸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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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처를 대변한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엔비디아라는 검증된 대안을 두고 국산 NPU를 선택하기 위한 '매몰 비용'을 국가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수는 "국가가 직접 성능을 검증하고 'K-반도체'와 같은 브랜드로 확실히 보증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팹리스 기업들이 기술적 입증을 하기 위해 수많은 장벽을 넘는 데 지치지 않도록 해야 수요처도 화답할 수 있다는 의견인 셈이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작년 8월 조달청과 협의해 팹리스 기업의 원활한 조달 등록을 위해 'AI 서버'와 'AI 연산용 카드' 품명을 신설했다"며, 팹리스의 고질적 장벽이었던 '공장 보유 요건' 등 규제 빗장을 이미 제거했음을 강조했다.


현재 7개사 13개 제품이 나라장터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부는 혁신제품 도입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없다면 책임을 묻지 않는 '구매 면책 제도'가 법적으로 마련했고 예산 부담을 줄여주는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국산 NPU의 마중물을 추진하고 있다. 매몰 비용 우려를 덜기 위해 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써보는 '임차 및 구독형' 모델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박태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NPU가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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