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7주기 추모식 참석

보건복지부는 4일 정은경 장관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광주·전북·전남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1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2019년 2월1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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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선 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와 지역 소방본부,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 장관이 시·도별 응급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해 의료자원이 충분하지 않고 도서·산간의 지리적 제한이 있는 만큼 특수질환 이송체계가 세밀하게 운영되고 응급의료 전용헬기 등 이송 수단이 적절히 배치·운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어 대한민국 응급의료의 초석을 다진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윤 센터장은 2002년 공직 입문 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도입, 응급의료 전용헬기 및 권역외상센터 안착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의 근간을 직접 설계한 인물이다. 그는 2019년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개선을 위해 집무실에서 밤낮없이 근무하던 중 안타깝게도 과로로 인한 급성 심정지로 순직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평생을 응급의료 발전에 헌신한 윤 센터장의 뜻을 기리는 '제5회 윤한덕 상'을 이주영 국회의원에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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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이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생명의 무게를 다시금 깊이 체감한다"며 "고 윤한덕 센터장님이 닦아놓은 길을 이어받아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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