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 과밀 상황을 대비하고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고성군보건소는 군민들이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을 마련했다.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이 비상 진료에 참여하며, 강병원과 더조은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한다.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은 비상 진료 및 응급의료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1개소, 응급의료시설 1개소, 공공보건기관 3개소, 병·의원 27개소, 약국 17개소 등 총 49개소가 비상 진료체계에 참여해 일반 환자의 병·의원 이용 및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안정적 응급의료 강화 및 비상 진료를 위해 46개 병·의원 및 약국이 참여하여 각각 정해진 날짜에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진료소 3개소는 운영 의료기관 수가 가장 적은 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군 보건소는 연휴 동안 보건소 신속대응반 구성으로 대량환자 발생 시에는 도와 지역 응급정보센터 상황실 등 연락망 연계로 신속하게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필요시 중증 응급환자의 병원 선정 및 병원 간 전원 조정을 지원하고,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현장 응급의료지원도 준비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 센터) △120(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과 고성군 밴드(SNS) 및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진료 공백이 없도록 보건소 및 의료기관, 약국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군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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