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위원장 연임

삼성의 준법 경영을 감독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4기가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이찬희 위원장이 또 한 번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 준감위는 2일 삼성E&A가 준감위 협약 관계사로 새로 합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협약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지난달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지난달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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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준감위 가입을 결의한 삼성E&A 이사회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준감위 협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협약 관계사 이사회의 4기 위원회 구성도 확정됐다. 이찬희 위원장을 필두로 외부 위원 권익환·홍은주 위원, 내부 위원 한승환 위원이 연임하며 외부 위원으로 김경선·이경묵 위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2022년 2월 2기 준감위 위원장에 오른 이 위원장은 이번 재연임으로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됐다.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거친 노동·여성 정책 전문가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서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지낸 기업 조직 및 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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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 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 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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