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사범 단속체제 돌입…청장 대행 "엄정 대응"
3일부터 선거사범 수사 전담팀 편성·운영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맞춰 선거사범 수사 전담팀을 가동하고 공정성을 해치는 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2일 밝혔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일(3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에 맞춰 모든 시도경찰청 및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 전담팀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는 6월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선거구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다르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은 3일부터 등록하고 시·도의원, 구·시의원, 구·시·군의 장 등은 20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군의원·군수는 내달 22일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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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직무대행은 "특히 국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매크로를 이용한 조직적 댓글 조작 행위 등은 필요시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으로 선거 당일까지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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