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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서 힘들었죠?… 부산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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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안전 ON' 누리집 시범 운영

침수·지진·원자력·땅꺼짐·산사태·폭염·대피

부산시가 재난·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누리집을 선보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통합 누리집 '부산 안전 ON'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알렸다.

'부산 안전 ON'은 그동안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던 재난·안전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도시 안전 종합 서비스다.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누리집은 ▲도시침수 ▲지진·내진 ▲원자력안전 ▲땅꺼짐·산사태 ▲폭염·한파 ▲대피소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흩어져서 힘들었죠?… 부산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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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분야에서는 하천 수위와 풍향·풍속, 조위, 기상청 강우 정보 등을 연계해 제공해 집중호우 시 주변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진·내진 분야는 지진 발생 정보와 함께 지진 옥외대피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위치를 제공해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원자력안전 분야에서는 실시간 환경방사선 현황과 방사선 비상 상황 시 이재민 구호시설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안내한다. 땅꺼짐·산사태 분야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땅꺼짐 발생 현황,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정보 등을 제공해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한파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해 무더위·한파 쉼터 위치와 상황별 행동요령도 함께 담았다.

대피소 분야에서는 민방위 대피소와 지진 옥외대피소, 지진해일 대피장소, 무더위·한파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각종 대피·안전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생활 안전 정보로, 재난 발생 시에는 실제 대피·대응 안내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재난 안전정보를 시민 중심으로 통합한 누리집"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일상 속에서도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기능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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