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걱정 마세요"…완도군, LH와 주거복지 '맞손'
8억 투입…주거 취약계층 84가구 지원
전남 완도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 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완도군은 최근 LH와 '2024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주거 급여 수급자들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관내 8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한다. 지원은 주택의 노후도와 파손 정도를 파악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 등으로 나누어 차등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우선 LH로부터 통보받은 174가구를 대상으로 수급 자격 유지 여부와 실제 거주 여부, 고령자 및 장애인 가구 포함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해 지원이 시급한 최종 대상 가구를 확정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할도 명확히 분담했다. 완도군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대상자 선정, 행정 정보 제공 등을 맡고, 주택 건설 전문 공기업인 LH는 연간 수선 계획 수립부터 공사 발주, 시공, 감리 등 기술적 수행을 전담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난방, 누수, 구조 안전 등 주거 불안 요소를 해소하여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나아가 지역민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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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 복지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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