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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2월의 현충시설에 ‘천안함 이상준 중사 추모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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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고 내 위치…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의미 되새겨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2026년 2월의 '이달의 현충시설'로는 부산 사하구 건국고등학교 교정에 위치한 '천안함 이상준 중사 추모비'가 선정됐다.

천안함 이상준 중사 추모비.

천안함 이상준 중사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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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상준 중사는 해군 제2함대 22전대 소속 천안함 병기하사로 복무하던 중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작전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전사해 화랑무공훈장과 중사계급에 추서됐다.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이상준 중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는 2014년 건립됐으며, 같은 해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의해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정부는 천안함 피격 사건과 제2연평해전(2002년), 연평도포격전(2010년) 등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로 전사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추모하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일상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시설 건립과 지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존경과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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