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시설 피해는 아직…중대본 1단계 가동
서울시, 지하철·버스 출근 집중배차 30분 연장

밤사이 전국적인 폭설로 아침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제설작업과 대중교통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설 자료 사진. 윤동주 기자

폭설 자료 사진.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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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강설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강원 횡성 8.7㎝, 강원 평창 7.5㎝, 충남 부여 6.2㎝, 전북 정읍 5.0㎝, 경기 양평 4.7㎝, 경기 성남 5.0㎝, 서울 송파 4.8㎝, 충남 공주 3.9㎝, 충북 제천 3.2㎝ 등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전날 오후 10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출근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도로와 취약구간 등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주변, 이면도로, 보행구간 등에 대한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것도 지시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5개 시·도 지자체에서 1만3187명이 제설작업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2호선과 5~8호선을 대상으로 9시 30분까지 출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2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9시 3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지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될 수 있어 버스 이용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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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사전에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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