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강한 눈 집중
곡성·구례 대설 예비특보

2일 광주와 전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 광화문 세종대로 인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조용준 기자

2일 광주와 전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 광화문 세종대로 인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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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광주와 전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와 전남은 이른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구례와 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이 3~8㎝, 광주와 그 밖의 전남 지역의 경우 1~5㎝로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특히 오전 3시부터 9시 사이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되며 전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일 새벽을 기해 곡성과 구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눈 소식과 함께 기온도 떨어져 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다. 현재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완도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내일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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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취약 시간대에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영하의 기온 속에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월요일 출근길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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