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소환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는 3일 오전 10시께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사자명예훼손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 무학여고 인근 등에서 관할 경찰서 신고 없이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스마트폰, PC 등을 바탕으로 김 대표의 혐의 성립 여부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초경찰서는 소녀상 모욕 미신고 불법 시위에 대한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성동경찰서 등에서 유사한 사건을 전달받아 수사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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