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앞에 멈추지 않는 행정…광주 광산구는 24시간 움직인다
접수·전파·초동조치 통합 대응 체계 구축
주야간·주말 구분 없는 상시 상황 관리
AI 플랫폼 연계 재난 정보 일원화 운영
대형·복합 재난 대비 상시 대응 강화
광주 광산구가 재난 발생 시 접수·전파·초동 조치를 전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주야간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상시 운영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청 4층에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재난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체계를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전담 인력이 배치돼 재난 발생 시 상황 접수와 판단, 전파, 초동 조치 지휘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7~8월 극한 호우를 겪으면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한 상시 통합 재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분산돼 있던 재난 대응 기능을 하나의 상황실로 일원화했다.
재난 발생 시 안전 안내 문자와 재난 예·경보 방송 송출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통해 이뤄진다. 각종 신고 내용과 기상 정보, 관계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종합해 재난 발생 가능성과 피해 확산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재난안전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역시 상황실로 통합됐다. 기존에는 재난 감시 영상망(CCTV), 하부도로 차단기, 펌프장 등이 각각 다른 시스템으로 관리됐으나, '365 인공지능(AI) 재난 안전 플랫폼' 구축으로 상황실에서 종합적인 관리·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상황실에서 즉각 하부도로를 차단하고, 통제 상황을 관계 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3월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인력과 공간 확보, 정보 시스템 구축 등 단계별 준비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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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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