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 유학생 참여, 전공 벽 허문 개방형 교육
영어 진행, 현직 전문가 밀착 코칭 실전 역량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RISE 사업단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창업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RISE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언어와 전공의 장벽을 낮춘 개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배경의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에는 International College와 대학원 등 다양한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 54명이 참여했으며 전 일정은 영어로 진행됐다. 한국어 구사 능력과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토론과 발표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기업 'The Garrison'의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아이디어 검증 인터뷰, 시장·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IR 피칭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화 창업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에서의 창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며 "전공이 다른 학생들과 협업한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연계하려는 RISE 사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RISE 사업 성과가 지역 사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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