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과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브라보택시'가 올해부터 총 998개 벽지·오지마을을 누비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국비 39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양산시 마을 2곳을 포함해 도내 전 시·군 총 998개 마을에 브라보택시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버스 노선이 없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 외출이 어려운 외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경상남도 '브라보택시'.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 '브라보택시'.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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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도입된 브라보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거나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시 지역은 1대당 평균 1200원으로 4명이 타면 1명당 300원 정도이다.


군 지역은 1대당 평균 600원으로 4명이 타면 1명이 150원을 내는 수준으로 초과 요금의 차액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도는 올해 운행 마을 확대에 따라 예상 이용객이 늘어나고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택시운송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브라보택시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 성과 분석으로 제도 개선을 꾸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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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브라보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 소외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서비스"라며 "교통취약지역 교통서비스를 더 강화해 도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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