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아리스는 29일 모아라이프플러스 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는 본격적인 실적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모아라이프플러스는 2024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내부적으로 사업정리 및 인력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과정에서 매출은 감소와 영업이익 축소를 겪었다"며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한 만큼, 2026년에는 동사만의 고유 천연유래 물질인 PGA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및 뷰티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실적 기반 사업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히알루론산 대비 더 높은 수분 유지력과 보습 지속력이 입증된 동사만의 특허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핵심성분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 '닥터스 PGA(Doctors PGA)'를 출시하고 추가적으로 고급 브랜드인 '쿠나(CUNA)'를 선보였다. B2B 유통 전략으로 온라인은 하이드레이션코리아를 통해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유통은 예원그룹과 총 180억원 규모의 브랜드 홍보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60만 회원과 8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패션·뷰티 플랫폼 디홀릭(DHOLIC)과 협업해 자사몰 CREEMARE, 라쿠텐, 큐텐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후원사인 피랩(Le P;LAB)과 협력해 진출을 추진 중으로,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제품 기획·개발·품질관리·공급을 담당하고, 피랩은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을 담당하는 구조다.
모아라이프플러스의 또 다른 캐시카우인 PGA-K기반 건강기능식품은 NK세포 활성 증진을 통한 면역기능 개선 제품으로 '면역88골드', '면역엔 PGA-K', '면역88플래티넘' 등 성인용 제품군과 어린이/스포츠 전용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독자 원료인 PGA-K는 면역 기능 개선 뿐만 아리라, 장건강, 점막보호, 항산화, 염증개선 등 추가적인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동물실험 및 인체 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PGA-K원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NDI)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향후 원료 수출과 함께 전미 유통망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완제품 수출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빠르게 성장 중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 초음파, 일렉트로포레이션, 갈바닉, EMS, RF, 3종 LED, 3D 바이브레이션등 7가지 핵심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집약한 제품인 'SKINNOVA 7'을 출시하면서 부스트, 리프트, 볼륨, 코스 등 4가지 맞춤형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국내 유통업체에 초도물량 납품을 완료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유통 계약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기존 컨텐츠 제작 영역을 넘어, 실사 영상 데이터 기반의 영상 AI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AI인프라 및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화 '명랑'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이끄는 스톤브이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텍스트 기반 합성 위주의 기존 생성형 AI와 차별화된 실사 촬영 데이터 기반 AI제작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AI서버, GPU인프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담당하고, 스톤브이스튜디오는 김한민 감독이 축적해 온 실사 촬영, 후반 제작, 영상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양사는 단순 콘텐츠 제작이 아닌 AI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제작 자동화, 서비스 제공, 연산 과금까지 아우르는 풀 스택 구조의 영상 AI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층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은 단순 일회성 협업을 넘어 영상 및 광고, 커머스 및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AI플랫폼 사업을 구축해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과도기간 동안 매출 감소 및 영업이익의 적자 지속에서 벗어나, PGA 원료 중심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 매출 볼륨 확대 구간에 진입하고, 영업비용 통제 이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생시키는 구간으로 진입해 올해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 화장품 540억원, 건기식 290억원 등 총 매출 89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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