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객 1000만 돌파…역대 애니 1위
글로벌 배급 확대…북미 시장 진출도 예고

'겨울왕국 2' 꺾은 인니 애니 '점보', 내달 18일 개봉
AD
원본보기 아이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쓴 '점보'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수입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점보'가 다음 달 1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큰 덩치 때문에 놀림을 받던 돈과 친구들이 위기에 처한 비밀 친구 메리를 구하기 위해 영혼의 세계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와 독창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시네포인트에 따르면, '점보'는 개봉 4주 만에 관객 497만 명을 동원해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1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해 누적 관객 102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성공의 비결로는 탄탄한 제작 역량이 손꼽힌다. 제작사 비시네마 스튜디오가 5년 동안 아티스트 400여 명을 투입하며 창작 역량을 집중했다. 앙가 드위마스 사송코 대표는 "동남아시아 스토리텔링의 힘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자 했던 비전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AD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열풍은 이제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점보'는 현재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상영 중이다. 북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