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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규전세-갱신 가격차 1억원 돌파…서울 외곽도 ‘이중가격’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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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도 전세 갱신-신규 격차
전년 2배 차이
전세난 심화 지속
대출 금리 상승 '이중고'

서울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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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아파트 전세 이중가격 격차가 1억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서 계약갱신청구권 활용과 신규 계약에 따라 전셋값이 차이가 나는데, 규제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격차가 커진 것이다. 이중가격은 서울 강남·송파 등 학군지나 서울 선호지 중심으로 두드러졌는데, 서울 외곽지역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동아 3 전용 60㎡는 지난달 24일 갱신 계약을 통해 4억515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종전 보증금에서 5%만 인상된 금액이다. 5일 후인 같은 달 29일 동일 면적, 유사층의 다른 세대는 신규 전세 계약을 5억8000만원에 맺었다. 보증금 격차는 1억2850만원에 달했다. 1년 전 이 아파트의 이중가격 격차는 4000만~5000만원 정도였다.

구로구 신규전세-갱신 가격차 1억원 돌파…서울 외곽도 ‘이중가격’ 심화 원본보기 아이콘


이중가격 현상을 부추긴 건 정부의 고강도 규제다.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해졌다. 서울 구로구의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예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른 수준"이라면서 "그나마 남은 매물도 집주인들은 반전세로 돌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27일 기준 2만180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만3263건) 대비 6.3% 감소했고 지난해 동기(2만9695건) 대비 26% 이상 급감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이달 19일 104.7로 전주(104.5)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전세난과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이중가격 현상은 심화할 전망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5월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가 확정되면 다주택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올려 세를 충당하거나 증여를 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 매물 자체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전세 대출금리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전세대출 금리(변동형)는 3.63~5.75%로 전달 대비 금리 상단이 0.35%포인트 상승하며 상단이 6%를 넘보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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