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900여 점 판매
해외 갤러리 참여로 시장성 확인
'월드 아트페스타 2026'이 약 3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900여 점의 작품 판매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월드 아트페스타 운영위원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관람과 실제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현장 중심 아트페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살바도르 달리의 주요 작품들이 다수 판매되며, 하이엔드 컬렉션에 대한 국내 컬렉터들의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중저가 작품부터 주요 작가의 대표작까지 고르게 거래되며 전반적인 시장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가로 조효선, 오한비가 발표됐으며, '모나리자상' 수상자로는 김가빈 작가가 선정됐다. 모나리자상은 향후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마련된 시상이다.
또한 8개국 이상에서 참여한 해외 갤러리들이 서울 마켓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몽골 ART OF UB GALLERY, 대만 BEZALEL ART, 싱가포르 Gallery VOXX, 일본 고메이사 갤러리, 인도 구당 감발, 홍콩 UBU DECO 등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운영위원회는 "관람객 수와 작품 판매라는 실질적인 지표를 통해 월드 아트페스타가 전시를 넘어 실제 시장이 작동하는 플랫폼임을 확인했다"며 "작가 발굴과 해외 갤러리의 한국 진입, 한국 미술의 다양한 층위를 함께 보여준 행사였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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