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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중케이블 정비 2년 연속 최고등급…5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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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상' 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 중인 현장 모습. 중랑구 제공.

공중케이블 정비 중인 현장 모습.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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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평가 인센티브로 지난해 25억2000만원, 올해 27억2000만원 등 총 52억원 규모의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히거나 늘어진 전기선과 방송·통신 케이블을 정리·철거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면목4동, 중화1동, 묵2동 등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270본, 통신주 82본, 총 1만2705m에 달하는 전선과 케이블을 정리했다. 또한 묵2동과 상봉1동 등 2개 구역은 공용 설비를 설치해 건물로 들어가는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공중선 인입설비 공용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주거지와 좁은 골목길, 학교 통학로 등 전선과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리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중선 지중화와 연계해 도시 미관과 보행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랑교부터 동일로 지하차도까지 망우로 1.6km 구간에 디자인 가로등 49본을 설치해 야간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거리 경관을 정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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