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5 인서울大 졸업생 취업률 65.1%
인문계 서강대·자연계 성균관대 1위
지방대는 59.9%…인서울과 5.2%P차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권 대학 간 취업률 격차가 5%P대까지 좁혀지며 최근 6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인문·자연 계열 간 취업률 격차 또한 10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보였다.


25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률은 65.1%, 지방대는 59.9%로 집계됐다. 양측의 격차는 5.2%P로, 2020년 6.4%P 이후 가장 작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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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대 간 취업률 차이는 2021년 7.5%P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7.2%P, 2023년 6.1%P, 2024년 5.9%P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다. 지방대의 취업 여건 개선보다는 서울 소재 대학의 취업률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소재 대학 취업률은 2020년 65.9%에서 지난해 65.1%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지방대는 59.5%에서 59.9%로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채용이 확대될 경우 격차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계열별 취업 문턱 차이도 줄었다. 지난해 자연 계열 취업률은 63.3%, 인문계열은 59.9%를 기록했다. 격차는 3.4%P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다.


임 대표는 "복수 전공 활성화와 인공지능(AI) 시대 융합형 인재 수요 증가로 과거의 자연계 쏠림 분위기가 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주요 열 개 대학 내에서도 계열별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 대학 중 취업률 70%를 밑도는 곳은 인문 계열이 여덟 곳, 자연 계열이 다섯 곳이었다.


인문 계열 취업률은 서강대(73.4%), 서울대(70.3%), 고려대(69.4%) 순으로 높았고, 자연 계열은 성균관대(74.0%), 서강대(72.5%), 고려대·한양대(7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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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는 충청권 대학이 62.6%로 지방권에서 가장 높았으며, 강원권(60.6%), 제주권(59.5%), 호남권(58.8%), 부울경(58.3%)이 뒤를 이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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