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와 관련해 "늦었지만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논평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6.1.23 김현민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6.1.23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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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고, 제기된 의혹들이 일절 해소가 안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의 검증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보수 정당에서) 3선 의원을 했다고 해도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고, 이번이 제대로 된 첫 번째 검증"이라고 전했다.

박수영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권 인사를 모두 물리치고, 콕 찍어서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픽'한 '이재명 사람'"이라면서 "이재명 사람에 대한 검증 책임은 이 대통령에게 있다. 알면서 모른척하지 말라. 국민 호도하지 말고, 당장 국민께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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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짧게 끝날 쪽박 드라마일 것을. 청문회를 보니 철회로 끝날 게 아니라 수사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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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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