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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8호선 판교 연장 '첫 관문' 국토부 투자심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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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8호선 판교 연장 '청신호'
B/C 1.03 확보하며 경제성 증명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기대감 고조
신상진 시장 “남은 절차 체계적 대응할 것”

경기 성남시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 성남시 제공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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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22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통과되었음을 23일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게 됐다.


심의 과정에서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을 근거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원을 투입해 현행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산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B/C 0.76 대비 0.27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교통수요 예측의 정밀화와 사업비 절감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의 선정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공사 순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성남시는 단계별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논리가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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