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일본 내 백화점을 찾은 중국인의 수와 이들이 면세로 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방일 자제령의 여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일본 내 백화점을 찾은 중국 방문객이 면세로 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줄었다고 보도했다. 일본백화점협회는 지난달 전체 면세 매출액도 같은 기간 평균 17.1%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발령한 일본 여행 자제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집계한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361만7700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반면 중국인(33만400명)은 같은 기간 45.3%나 감소했다.
일본백화점협회 측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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