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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정예팀 1곳 추가 모집…'독자성' 평가기준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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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공모
2차 단계평가 8월 초 진행
B200 768장 규모 지원

'독파모' 정예팀 1곳 추가 모집…'독자성' 평가기준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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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컨소시엄 가능)을 1곳 추가로 모집한다. 당초 4개 정예팀 간 경쟁 구도로 설계됐던 2차 단계가 1차 평가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이 동시에 탈락하며 3개 팀 체제로 출발하게 되자, 공석이 된 정예팀 자리를 다시 채우겠다는 취지다. 기존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추가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2월 12일까지다.

이번 추가 공모는 최근 1차 단계 평가 결과 이후 제기된 독자성 논란과도 맞물려 있다. 당초 1곳만 탈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구도와 달리, 네이버클라우드가 '프롬 스크래치(외부 모델 변형이 아닌, 바닥부터 직접 설계하는 것)' 논란을 넘지 못하고 2차 단계 진출에 실패하자, 평가 기준에 대한 해석과 적용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진 바 있다.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기준 보강

정부는 추가 선정팀에도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AI 모델 개발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8월 초를 전후해 단계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단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되며,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를 타깃으로 한 벤치마크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아울러 전문가 평가 항목에는 '독자성' 기준을 보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추가 공모 대상은 최초 정예팀 공모와 마찬가지로 국내 AI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한 정예팀이다. 참여 팀은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구체적인 모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선정될 1개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해야 하며,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정부는 다양한 지표와 AI 모델 개발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이 인정하는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한 팀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선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선정된 추가 정예팀에는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된다. 정부는 B200 768장 규모(성능 기준으로 B200 512장과 H100 512장 수준)의 GPU 자원을 지원하고, 데이터 공동구매와 구축·가공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 기업' 명칭도 부여한다. 다만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준 기업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GPU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GPU 구매분을 활용하는 시점(2026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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