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변요한·문상민 주연
서로에게 빛이 된 세 남녀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탈주' 등으로 차가운 현실에 놓인 청춘의 단상을 포착해 온 이종필 감독이 멜로 영화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다음 달 20일 고아성·변요한·문상민 주연의 영화 '파반느'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남녀가 서로를 통해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지내는 여자 미정(고아성)과 꿈을 접고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경록(문상민), 그리고 락 음악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요한(변요한)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만나며 시작된다.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이들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쌓아가는 관계가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종필 감독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청춘의 성장통을 다룬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관계의 본질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주제 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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