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6만4000원→4만7000원 하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데브시스터즈 에 대해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기존작 매출 반등과 지식재산권(IP)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신규 프로젝트 위한 인력 확대로 낮췄다"면서 "다만 산업 특성상 단기 실적보다 신규 유저 및 파이프라인 확보가 기사화될 때 선제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에 5주년 업데이트 효과와 3월 신작 기대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신작 외에도 굿즈, 전시 등 IP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며 IP 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 9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5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성수기 마케팅 집행에도 기존작들의 매출 반등이 부족했고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채용으로 인력 규모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3월 신작 기대감이 점차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오븐스매시' 출시가 예상되며 '프로젝트CC', '프로젝트N' 등 쿠키런 IP 신작 정도도 연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실적 부진 및 신작 지연은 단기 주가에 반영됐고 '쿠키런:킹덤' 5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순위 상승과 3월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4일 쿠키런:킹덤 5주년 업데이트로 미국·한국 중심으로 순위가 반등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미국 신규 유저를 다수 확보한 만큼 향후 기존작 및 신작 해외 마케팅 효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3월말 신작 '오븐스매시' 출시로 최근 경쟁작 부진으로 고착화된 캐주얼 대전·슈팅 시장에 침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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