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3일 더블유게임즈 에 대해 지난해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자회사들의 매출 기반이 현재 충분히 확대되면서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40억원(전년 동기 대비 +24.5%), 영업이익은 621억원(+2.6%)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소셜카지노(DUC, DDC, 와우게임즈) 장르의 성장 둔화로 전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4분기에도 마케팅비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장르의 빠른 매출 성장과 함께 플랫폼 비용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OPM)은 전분기와 유사한 32%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최소 19.8%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게이밍 및 캐주얼 장르가 성장하면서 최근 부진한 소셜카지노 장르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캐주얼 장르 개발사인 팍시게임즈는 인공지능(AI) 활용 신작 출시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경영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배당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2025년 결산 배당부터는 감액배당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치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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