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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교와 손잡고 ‘청소년 독서인문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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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47개교 참여
학교당 2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독서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올 3월부터 '2026 관악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책을 골라 읽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해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책을 골라 읽고 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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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관내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돕고, 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독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47곳(초등 16개교, 중등 14개교, 고등 16개교, 특수 1개교)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이 늘어 더 많은 청소년이 책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참여 학교마다 최대 200만원의 독서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독서토론·독후활동, 독서 소식지 발간, 도서관 탐방, 창의적 독서 연계 활동 등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쓰인다.


구는 학교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인 '별별글글 독서캠프'를 새로 운영한다. 관내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독서의 즐거움과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별별글글 독서캠프는 그동안 독서동아리에 참여했던 학교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참여 부담을 줄였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 독서'에 중점을 뒀다.

박준희 구청장은 "독서는 배움의 출발점이자,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사고의 근육을 키우는 영양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건강한 독서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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