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건…시장 예상 하회
계속청구는 184.9만건으로 감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을 하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월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19만9000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20만9000건)를 밑돌았다.
단기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1500건으로 전주보다 감소해,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4~10일 기준 184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187만5000건)보다 2만6000건 줄어든 수치다.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해고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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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엘리자 윙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들이 계절 근로자 채용을 줄이면서 연휴 이후 해고가 제한적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해고 관련 소식이 상대적으로 드문 만큼, 전반적인 노동시장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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