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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 뿌리는 민주주의…BTS 광화문 컴백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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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장 점검하며 "창작 전념 생태계 조성" 약속
'응원봉' 격찬…"'아리랑' 복귀 K팝 재도약 신호탄"
K콘텐츠 산업 국가 핵심 미래 성장동력 집중 육성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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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찾아 K팝 제작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넥슨과 16일 CJ ENM에 이어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하고 정부의 육성 의지를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이날 안무 연습실과 청음실, 녹음실 등 제작 시설을 둘러보며 K팝 콘텐츠의 완성 과정을 확인했다. 연습실에서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하이브 청년 종사자들과 격식 없이 대화했다. 참석자들은 김 총리를 '총리님' 대신 '민석님'으로 부르며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과 제작 환경 개선 등 과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12·3 비상계엄 당시 광화문 광장을 밝혔던 '응원봉 문화'를 언급하며 민주주의와 한류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자유는 우리 역사의 뿌리이며 이를 지켜냈기에 오늘날의 한류가 존재한다"며 "응원봉으로 지켜낸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복귀 무대를 여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 국회 앞 집회에서 많은 아티스트가 시민을 위로했던 장면을 상기하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응원봉의 아름다움을 격찬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정부는 K팝 생태계의 핵심인 '사람'에 집중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 김 총리는 창작자가 창작에만 전념하도록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K팝 글로벌 확산방안' 세부 과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방문, 엔하이픈과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방문, 엔하이픈과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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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앨범 제목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은 민요에서 따온 의도적인 선택이며 공백기 이후 그룹이 뿌리로 돌아왔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아리랑이 약 3600가지 변형과 60여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민요로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보는 2022년 6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총 14곡이 수록된다.


국가유산청은 방탄소년단의 무료 광화문 광장 공연을 위한 문화유산 장소 사용 신청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번 공연은 경복궁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등장 장면과 월대 행진 실시간 중계, 담장 미디어 파사드 연출 등을 포함한 'K헤리티지(K-Heritage)와 K팝의 융합'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실황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하며 실시간 시청자는 5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시와 경찰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례를 참고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4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세계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K팝의 글로벌 선도 역할을 이어간다. 이는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로 360도 무대를 도입한다. 세븐틴과 르세라핌, 캣츠아이,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산업 도약을 이끌고 있다.


김 총리는 "올해 방탄소년단 복귀가 가져올 도약의 흐름 속에서 K팝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산업 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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