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는 22일 오전 9시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58포인트(2.13%) 오른 5014.5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13포인트(1.57%) 상승한 4987.06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증시의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64포인트(1.21%) 뛴 4만9077.2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8.76포인트(1.16%) 오른 6875.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502포인트(1.18%) 상승한 2만3224.825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간 긴장 완화가 반등의 이유로 꼽힌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래 합의의 기본 틀을 형성했다. 또한 유럽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0억원과 23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4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창고도 3% 이상 뛰고 있다. 또한 증권은 2.08% 상승하고 있으며 화학, 기계·장비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2.33% 밀리고 있으며 제약과 금속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4.28%) 오른 15만5900원에 거래됐다. 또한 현대차 는 4.92% 뛰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와 SK스퀘어 도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 , 두산에너빌리티 도 2% 이상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45포인트(0.99%) 오른 960.7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원과 7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37%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장비, 화학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통신, 건설, 오락·문화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 이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80%)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됐다. 또한 에코프로비엠 , 에코프로 는 5%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천당제약도 3% 이상 뛰었다. 또한 HLB, 코오롱티슈진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케어젠 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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