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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단독주택 투자 차단'…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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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구매 시 대출보증·금융혜택 금지
연방정부 보유 주택도 월가에 매도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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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스트리트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투자에 제동을 걸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실수요자가 아닌 기관투자가가 단독주택을 매입할 경우 대출 보증이나 금융 혜택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연방정부가 보유한 주택을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에는 기관투자가와 단독주택의 구체적인 정의도 담기지 않았고, 즉각적인 시행방안도 포함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행정명령을 의회 입법으로 확정하기 위한 입법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화당은 관련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입법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30일 이내에 기관투자가나 단독주택의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월가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단독주택 비중이 전체 시장의 2~3% 수준에 불과해 투자 차단 조치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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